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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카페 영업을 마치고
평소보다 긴 육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김포공항에 내리자마자
달려간곳은
삼대평양냉면집 중 하나인
을지면옥
을지로3가역 5번출구
공구상들 한가운데 버젓이 자리잡은
을지면옥
낡은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다른 세상으로 연결되는듯한
을지면옥 입구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1월1일도 신정이라 임시휴업이라고 하시네요
수육과 제육은 전에 먹어봤으니
이번엔 물냉면으로 각 1그릇씩!
따뜻한 면수를 먹으니
차가운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
점심시간이었음에도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먹고 일어날때즘엔
1층 자리는 모두 만석
드디어 등장한 을지면옥 평양냉면 ㅠ
좋은건 한번더
이 슴슴한 국물과
시원하고 가는 면발
톡톡 터지는 통깨가 참 그리웠던
2번째 먹었을때는 세상에 이런 맛이?!
라며 황홀한 식사를 했는데,
3번째 먹으니 맛이 또 달라서 신기했던...
다음에 또 먹어야지 히히
을지면옥을 나와 들어왔던 곳 말고
뒷길로 이어지는 곳으로 갔더니
70,80년대 배경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풍경에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었다
종로를 지나며 엄청 큰 pc방에 놀라고
12월 31일을 맞아 타종행사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다는 안내문을 보며
여유롭다 못해 심심한 제주생활과 달리
빠르게 지나가는 서울의 일상들이
신기해 보였던 2017년의 마지막 육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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