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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실로 1년만에...;
브롬이를 꺼내 동네 라이딩을 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고
게다가 김녕에 산책로까지
생겼기때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을테지만
그래도 아무도 밟지 않은
눈쌓인 길을 밟아본다는 느낌으로
구석구석
브롬톤을 타고 달리는 기분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엔 아까워서
남은 시간은 동네 카페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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