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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태어나 올해로 23살을 맞이한 고양이 가지
재작년부터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근육이 빠지기 시작해서 4kg 초중반을 유지하던 몸이 25년 4월 현재 2kg 초중반이 되었다.
지난 달에는 변을 보지 못해 먹지도 못하는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스스로 잘 가고 있다.
가지의 변비는 수분 섭취가 부족해 변이 단단해지는 것 때문이 아닌 노화로 인해 힘이 약해져서 일반적인 변도 밀어내기가 어려워서 생긴 문제이다.
그래서 지난 달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중간에 한번씩 간이 관장을 했었다.
퇴원할때도 일주일에 한번은 병원에 들러 관장을 해야한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스스로 잘 해내고있어 아직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변비인 줄 알고 많은 분들이 애기가 먹는 변비 약이나 사료를 추천해주시는데, 고양이 변비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로얄캐닌에서 나온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화이버 리스폰스도 이럴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육지에서 수술하고 온 엄마 때문에 20일이나 병원에 입원해있던 가지와 상봉한 날.

올해 초부터 눈이 안보이기 시작해서 펜스를 구입해서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었다.
본인이 가늠할 수 있는 공간에 있으면 조금 덜 울고 덜 불안해 한다.
그와중에 궁금해서 담넘어 들어간 채영이

잠자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꺼내서 안아주고 둥기둥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안아주면 품에 파고들고 골골 소리를 내는데, 그 시간이 참 좋다.
우리가 함께할 시간은 이제 그리 길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소중히 잘 지내보자 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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