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일상]지붕 마감 칼라강판으로-

제주도의 뜨거운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지붕 어딘가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생활 6년만에 지붕 공사를 해야했다

작년 실내공사를 하면서 다른 업체에 문의 했을때는

꽤 높은 가격을 불러서

버티고 버티다 이제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초창기 카페 공사할때 그리고 소소한 공사까지 

쭉 해주셨던 업체에 문의를 드렸다

사장님이 손이 엄청 빠르셔서 그런지

옥상 마감공사 하루, 그리고 내부 천장 공사 하루

이틀만에 해주신다고 했다!

게다가 가격도 훨씬 더 저렴!

기존 샌드위치 판넬 위에 각목으로 

칼라강판을 올릴 기본틀을 만들어주고-

이것도 실리콘으로 고정 후 타카 작업

지붕 마감은 보통 아스팔트슁글, 칼라강판,

징크로 많이들 하는데,

칼라강판이 요즘 잘나와서 징크같은 느낌을 내면서

가격은 좀 더 저렴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한다

꼼꼼하게 시공 중인 사장님

그리고 엄청 빠른 속도로 칼라강판이

올라갔다

옆면까지 비가 새들어가지 않게

막고 나사로 마감을 해주셨다

차츰차츰 완성되어 가는 지붕

나사가 녹슬어 그 쪽으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나사 위에도 검은색 실리콘으로 마감을 해주셨다

벽과 닿는 부분도 꼼꼼히!!

제주도에서 소소한 일로 부를 업체도 없고

진짜 비싸게 받는데,

사장님은 손도 엄청 빠르시고

정말 못하는게 없으셔서

이분 못만났으면 제주도에 카페 못차릴뻔 했다ㅠㅠ

제주도 공사하는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을테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고 돈받고 안오고

와도 일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장님은 시간 약속도 칼같이 지키시고

시공도 진짜 꼼꼼히!!!

이번 지붕 공사도 정말 저렴하게 해주셨고

아주아주 만족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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