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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한번씩 가줘야하는 제주시 횟집 맹기리 수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계절이 2주정도 앞당겨진 이유로 한치의 계절도 빨리 돌아왔는데요, 5월 말부터 한치 포획이 시작되면서 맹기리수산에서도 한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물량이 많지 않다보니 입고되는 날도 일정하지 않고 가격대도 조금 높은 편 입니다.
6월 중순 쯤되면 물량도 안정되고 가격대도 조금 내려간다고 하니 이번에는 한치회 대신에 오랜만에 광어를 먹기로 했습니다.
광어만 먹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산낙지도 한접시 주문해보았습니다.
꼬독꼬똑한 산낙지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리니 이건 뭐 고소함이 입에서 폭발하는 맛이라 젓가락을 멈출수가 없더라고요.
원래는 한라산 21도를 더 좋아하지만, 이날은 낮시간이고하니 17도를 주문해서 끝내주는 회와 함께 먹어봅니다.
한라산 17도와 21도는 도수 뿐만 아니라 맛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17도는 도수가 낮지만 좀더 단맛이 강하고, 21도는 단맛이 덜해서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한라산 21도
믿고 먹는 맹기리수산의 광어회입니다. 칼질에 따라 이렇게 회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여기서 처음 느꼈습니다.
서울에서 먹던 광어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입에 챡 감기는 맹기리수산의 광어회
오늘도 사장님께서 회무침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두말하면 입아픈 매콤달콤새콤한 회무침까지 나오니 사진 한장 찍어주고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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