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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 성산일출봉, 한라산, 김녕해수욕장등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 것도 좋지만 오일장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5일마다 한번씩 열리는 제주도의 오일장은 지역을 바꿔가며 한번씩 열리기때문에, 지역마다 각기 다른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제주도 동쪽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라면 역시 세화해변 옆에서 열리는 세화민속오일시장인데요, 제주도의 제철 과일과 바다의 상황에 따라 잡히는 신선한 생선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오일장마다 숨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5일에 한번씩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빼놓지 않고 갈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오일장에 다녀온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이번에는 제주시 세화 민속 오일장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주도 가볼만한 곳_세화 민속 오일장 맛집 맛나분식
맛나분식은 세화민속오일장에서 가장 알아주는 맛집입니다. 특히 튀김과 국수가 별미인데요, 사람이 많은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주는 맛나분식의 튀김은 통통한 오징어튀김과 속을 채운 고추튀김, 김말이, 고구마 튀김이 있습니다. 크기도 꽤나 커서 한가지씩만 맛봐도 배가 든든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오징어 튀김과 고추튀김을 추천합니다.
튀김과 어묵은 서서 먹을수도 있는데, 사람 워낙 많고 혼잡해서 포장해서 바로 앞 세화바다를 보며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튀김을 고르고 국수나 떡볶이등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 후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순대도 먹고 싶었지만 떡볶이와 튀김만으로도 이미 양이 많아서 참기로 했습니다. 단무지와 물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바쁜데도 직원분들 합이 딱딱 맞고,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기분 좋은 곳입니다.
이날은 욕심내서 튀김을 세개나 골랐더니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맵지 않은 적당히 달콤한 떡볶이 양념을 가득 머금은 떡과 어묵, 그리고 잘 익은 계란을 하나 으깨서 양념을 얹어 먹으면! 행복해지는 맛입니다.
테이블에 가위가 있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으면 되고요, 튀김은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고 떡볶이 양념에 콕 찍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에는 따끈하고 칼칼한 어묵과 호떡을 주로 먹었는데 이제 날이 더워지니 어묵보다는 떡볶이와 튀김을 찾게 되네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화 오일장의 맛집 맛나분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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