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일상]고양이와 뒹굴뒹굴 먹는 이야기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계속되는

제주의 요즘 날씨

마당에는 떨어진 꽃잎과 함께

고양이들이 햇볕을 쬐고 있고

카페에서는 채영이가 햇볕을 찾아

테이블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다

힐링, 위로 이 단어를 사진으로 표현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제주 시내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

요즘 핫하다는 강릉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을 찾았다!

초당 순두부가 28%나 함유된 초당 아이스크림

맛은 뭐랄까..

베이지색 색연필을 먹는 기분이랄까

암튼 내 입맛에는.. (｡ŏ﹏ŏ)｡  

아이스크림은 역시 빙구뤠~!

흑임자 투게더 사러갔다가

미니어쳐 투게더가 나왔다길래

얼른 쟁여두었다

현재 빙그레 오피셜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중이다

우리 카페 브릭스제주에서

1분거리에 생긴 과자점 버터베터(구 산호상점 자리)

구움과자를 판매하는데,

특히나 에그타르트가 너무 맛있다

쉬는 날엔 역시 남이 타준 커피

 ( ｯ◕ ܫ◕)ｯ

다이캐스트 토미카라는

우리나라에서 미니카 모으는 분 중에

가장 유명한 분께(내가 아는 한)

홍콩의 쥬스 브랜드 bless 트럭을 선물 받았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일본 불매로

토미카를 통 못사고 있었는데

홍콩의 미니카 브랜드 tinyhk를 소개해주셔서

이쪽으로 갈아타면 될 듯 하다

이건 함께 보내주신 이케아 미니백

미니카 선물도 좋지만 미니백 너무나 귀엽다

꒰◍ˊ◡ˋ꒱੭⁾⁾ 

며칠 전에는 지인의 생일이었는데

맹기리 수산에 마침 대방어가 들어와서

대방어와 모듬회를 사들고가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내가 매운걸 먹고 싶다고 했더니

함덕 오향족발에서 불족발도 주문해 둔

센스있는 오늘의 생일자

모듬회의 연어 퀄리티 무엇?

황돔, 광어, 연어를 한접시에 담은 모듬회인데

가격은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2만원-3만원대

제발 이상한데서 얇게 저민 회 사먹지말고

맹기리수산 가시길

대방어 한접시

15,000원

끗

채린이 병원 다녀오는 길 투썸플레이스에서

체리포레스트 케이크를 사왔더니

서울 토박이들이 엄청 기뻐했다 ㅋㅋㅋ

제주도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 케이크 ㅋㅋ

제주에 살면 이렇게 된다 ㅎㅎㅎ

맛있게 먹고 루미큐브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2시

사는게 별거있나

기쁜날 서로 축하해주고 함께하면

그게 행복이지

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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