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김녕에 오픈한 가정식 밥집 엄마의 제주 제주 동부 보건소 바로 옆이자 버스정류장과 매우 가까워서 뚜벅이들이나 혼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식당이다 돈두부찌개가 대표메뉴인 가정식 백반집 엄마의 제주 엄마의 제주 메뉴판 너무 좋은건 모든 메뉴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게다가 갈치조림 정식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를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오늘 갈치가 살이 통통하니 좋다고 하셔서 가리조림과 표고버섯 된장찌개, 그리고 닭개장을 주문했다 30년동안 식당을 운영하신 어머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작은 가게 반찬 가짓수도 많고, 갈치조림에는 미역국도 나왔다 모든 반찬이 대체로 깔끔하고 맛있었는데, 특히나 갈치조림 국물이 얼큰해서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갈치는 커다란게 두세덩이가 들어있었고, 살은..

선흘리 만나다 공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변에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다 발견한 곳 애견 동반 카페 안녕,토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안녕토르 메뉴판 디저트로 팬케이크가 대표 메뉴인듯하여 초코 바나나 팬케이크도 함께 주문 초록한 식물들과 라탄등으로 꾸며진 카페내부 생각보다 카페 내부는 넓었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직해서 좋았다 주문한 음료 아이스크림이 세덩이나 올라간 초코바나나 팬케이크 역시 초코와 바나나 조합은 진리 하지만 이곳의 진가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내부에 살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와 카페 외부에서 사장님이 밥을 챙겨주시는 고양이들이었다! 화단에서 짠하고 나타난 고양이 뭔가 대장같아 보이는데 엄청난 쫄보였다 그리고 카페 입구에 있던 조랭이떡 개 조카 뽀리 간식을 얻어서 아이들에게 주었..

제주도 선흘리에 오픈한 깔끔한 정식 한상 선하다 선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선하다 선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쉬는 시간 오후 2시 - 오후 5시까지 정기휴무 매주 일,월 연락처 064 782 4119 제주도 느낌 물씬나는 인테리어의 선하다 선 내부 우리는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에 도착해서 다행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선하다 선은 정식 위주의 메뉴이지만 1인 주문도 가능하다 우린 3명이 방문한 덕분에 2인 메뉴인 샤브샤브 버섯전골과 간장새우 정식을 주문했다 셋이먹기에도 푸짐한 다양한 버섯과 야채가 가득한 샤브샤브 버섯전골 고기를 넣어 육수를 내고 나니 국물맛이 깔끔하고 진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제외하면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제주도에는 수제버거 가게가 곳곳에 많이 있다 그중에도 동쪽 김녕에 위치한 삼다버거가 손에 꼽는 수제버거 맛집인데 몇년 전부터 인스타에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무거버거가 있어 방문해보았다 마침 날씨도 좋아 막찍어도 그림인 조천바다와 무거버거 조천 함덕 해안도로에 위치한 무거버거는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있다 얼핏 보면 버거집이라기 보다 뮤지엄 같은 이미지를 주는 무거버거의 건물 제주도 옛날 방식 그대로 쌓아올린 돌담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건물은 2층으로 올라가야 진정한 바다뷰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시금치 번, 당근 번등을 직접 구워 버거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나도 일반 버거가 아닌 당근번으로 만들어진 당근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창밖의 뷰가 좋으니 사실 여기서 김밥을 먹어도 라면을 먹어도 맛..

제주도에는 평양냉면 가게가 몇곳이 있다 음식은 개인적인 취향이라 어느 곳이 맛있다 아니다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을지면옥의 다채로운 육수 맛과 얇은 면발을 사랑하고 우래옥의 진한 육수 맛을 좋아하며 을밀대의 살얼음 동동 반항적인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그동안 제주도의 평양냉면들에 만족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최근 제주도 평양냉면의 판을 흔들어 놓고 있는 가게 있다고 해서 1시간을 넘게 달려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메밀을 주제로한 카페와 음식점이 함께 있는 곳 건물 두동이 나란히 있는데, 한동은 한라산아래 첫마을 카페이고 안쪽에 있는 한동이 식당이다 한라산 아래 첫마을 오전 10시반 - 매주 월요일 휴무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다했더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대기가 있었다 대기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구름을 마시는 것 같다 라는 극찬을 들은 풍림브뤠베가 맛있는 곳 풍림다방 기존에 작고 협소한 매장에서 바로 근처에 넓은 마당이 있는 곳으로 이전을 했다 기존 매장에서 차로 1분거리의 멀지 않은 곳 주차장떄문에 많이 어려움을 겪었던만큼 이번에 이전한 매장에는 넓찍한 주차장까지 갖춰져있다 인테리어는 제주도 인테리어 업체인 생각랩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그 분위기가 곳곳에 뭍어나있었다 라탄과 식물 나무의 조화 창가에도 테이블을 비치해두어서 죽은공간없이 모두 잘 꾸며두었다 주문한 풍림브뤠베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풍림다방 티라미수 역시 아아보다는 풍림브뤠베가 맛이 더 좋았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이 내가 좋아하는 커피빈의 얼음과 같아..

쉬는날 남이 타주는 커피가 먹고 싶을때 종종 생각나는 그 곳 바로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알맞은 시간이다 감귤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에 이곳만의 특별한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4인 좌석이 1개밖에 없어서 단체보다는 한두명이 오기에 딱 알맞은 카페 손님들이 나간틈에 내부를 찍어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이 곳만의 디저트 감자한모 한번 먹고나면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케이크이다 정성스레 내려주시는 커피 또한 먹으면 기분이 금새 좋아지는 맛 그리고 알맞은 시간의 케이크 중 또 좋아하는 것 바로 ㅋㅋ 치즈케이크이다 진한 캬라멜과 헤이즐넛, 그리고 치즈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어떻게 이런 조합을 만들었지? 싶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맛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사장님께서 수줍게 이번에 새로 나..

이미 여러차례 소개한 바 있는 제주시 구좌읍 조천항에 위치한 조천수산 조천항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를 펴고 앉아 회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본다 오늘의 회는 맨날 먹는 광어 말고 쫄깃한 황돔!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가면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으니 산책 겸 다녀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가게에서 주는 테이블 말고 캠핑 느낌나게 캠핑 테이블과 헬리녹스 체어를 꺼냈다 회와 초장,간장, 나무젓가락 외에는 모두 직접 준비해야한다 우리가 챙겨온 와인과 맥주, 와인잔을 꺼내서 세팅을 해본다 여름은 여름대로 좋았지만, 가을바람이 부는 지금은 또 지금대로 좋은 계절 제주도민들의 소풍 스팟 조천항 조천수산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

갑자기 하루 휴무가 생겼던 어느날 지인의 제주도 방문으로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서귀포로 떠났다 하늘이 예쁜날은 바다도 어김없이 예쁘지~ 김녕해수욕장의 에메럴드 빛 바다를 뒤로하고 서귀포로! 서귀포 성읍에 위치한 돌집 식당에서 연어장, 전복장, 게장, 딱새우장이 함꼐 나오는 밥도둑 세트를 먹어야지 하며 드릉드릉 기분좋게 떠났다 그런데. 돌집식당이 하필 수요일이 정기 휴무였고 ㅠㅠㅠ 배가 너무 고팠던 차에 정기휴무 어택을 맞고 잠시 멍하니 서있다가 가까스로 근처에 가시식당이 있다는 걸 생각해냈다! 실수 하지 않게 전화로 영업여부도 확인하고~ 가시식당은 벚꽃이 피는 계절인 봄에 가시리 벚꽃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인데, 평소에도 도민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저 두루치기 같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