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면식을 좋아한다. 라면이나 칼국수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평양냉면, 쫄면, 막국수, 회국수, 고기국수는 매일 먹어도 안질릴 것 같다. 그래서 찾아갔던 "청류벽" 강남역 5번출구로 나와서 건물을 3개 통과하면 서초우성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방향에 식당이 있다. 아파트 단지쪽에서 바라보는 식당 정면은 이렇게 생겼다 내부 인테리어는 레트로 느낌도 나고 오픈형 주방이 있는 평범한 식당 메뉴와 가격대는... 위치를 생각하면 적절한거겠지...? 하지만 막국수 1인분이 만원이라니 평냉도 아니고, 육수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가격대가 편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여긴 막국수 맛집이라고 메모를 해뒀었는데 더 자세히 기억해내지 못하고 배가고픈 관계로 급하게 보쌈과 비빔막국수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보..
빵순이에게 빠질 수 없는빵집 탐방목포에 전국 5대빵집 중 하나인코롬방 제과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안동 맘모스제과이렇게 3대 빵집이고5대 빵집은 목포의 코롬방 제과 외에 자주 바뀌는듯;;블링블링한 외관의 코롬방제과창성장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로매우 가까운 곳영업시간 매일 8시 - 오후 9시까지매월 두번째 화요일 휴무근처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될듯!코롬방제과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새우바게트 5,000원크림치즈바게트 5,000원새우바게트가 원조이고 크림치즈바게트는후속작인듯오픈시간은 오전 8시지만,새우바게트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 40분그날그날 10-20분씩 변경되는듯!!이 외에도 다양한 케이크와버거류, 조리빵류구움과자류 기타등등등의 많은 빵들이 있다10시 30..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걸까,봄까지만해도 꼬박꼬박 마당 집에서 자던 녀석들이외박을 하기 시작했다그것도 하루도 아닌 3일씩!!!걱정에 꿈까지 꿨던 날,내 마음을 알았는지코점이, 필통씨, 탄광이 (카페 안 채영이까지)세마리가 마당에 냥글냥글 ㅠㅠ길고양이의 삶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반나절만 안보여도 마음을 졸이게 된다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아무일도 없다는듯 식사중인 냥님들...옆집 옥상에서 일광욕중인 탄광이이런 여유로운 풍경이 대체 얼마만인지그리고 나중엔 렐라까지 합류했다이제 쇼타만 오면 다 오는거야!첨스 벤치에 올라갔다고 뭐라고 해서 미안해너네 앉아고양이는 대체 뭐길래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안해지고안보이면 불안한걸까이런게 사랑인가...카페 마감을 하던 어느날은창문 저 멀리 고양이들이 모여있는게 보여..
창성장 게스트하우스의 밤테라스에 앉아 먹을까 했는데날이 좀 쌀쌀해서 카페에 앉아 과자에 맥주를 마시며내일은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그리고 다음날 아침,원두 커피를 내려 성심당에서 사온 모카빵과 함께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설거지는 셀프인거 아시쥬?예쁜 동백들도 안녕~창성장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손소영갤러리에 가려했으나오픈 전인건지, 문이 닫혀있었다그렇다면, 손혜원의원이 이야기했던굴뚝을 찾아보자!미리 알아본 바로는 벽돌공장 어딘가에 있다고 했기에주소를 찍고 찾아갔다굴뚝 찾아 가는길생선들이 주렁주렁 건조되고있다 벽돌공장에 굴뚝은 많았지만,손혜원의원이 말했던 굴뚝은 찾지 못했고,결국 손혜원 의원의 조카인창성장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에게카톡을 보내 물어봤다굴뚝은 의외로 창성장 근처에 있었고우리는 시간이 ..
김녕 바로 옆동네 동복리에 새로 오픈예정인 복합문화공간/베이커리카페 '공백' 오래된 건물을 꽤 오랜시간 리모델링을 하기에 뭐가 생길까 궁금했는데 5월5일 드디어 오픈을 한다고- 카더라통신으로는 지디가 눈여겨보던 건물이었고 심사숙고 끝에 건물을 샀다나.. 동쪽의 지디카페라는 썰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83 오픈당일 콘서트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헤이즈 카더가든까지 꽤 괜찮은 라인업이니 한번 가보는것도 괜찮을듯
4월 중순에 받은 로우로우 백팩에 이어서 로우로우 파우치 수령기. (로우로우 백팩 후기는 여기를 클릭) S10을 공홈에서 예약구매한 지인이 본인은 백팩이 많다며... 본인의 돈으로는 구매하지 않을 제품을 선물로(?) 받고 싶다며 선택한 파우치=ㅅ=;; 택배상자를 열면 비닐 포장된 종이박스가 또 나온다. 이런 비닐포장은 새제품 티가나서 좋긴 하지만 환경 생각하면 비닐대신 박스에 입구에 스티커로 마감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박스도 재활용종이 같고 내부 보호재도 종이로 되어있다. 친환경적인 포장을 지향할거라더니 점점 제품 포장이 간소화되고 있고, 자연분해 가능한 재질을 사용하는건 좋은 현상인 것 같다. 소비자도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느낌을 준다. 아무튼, 상자를 열면 하얀 부직포(보다는 튼튼한) 주머니..
창성장에서 차로 20분쯤 달려 도착한오늘의 저녁 메뉴는낙지 코스요리이다산낙지부터 낙지볶음, 낙지호롱,낙지전, 연포탕까지 맛볼 수 있는곳!목포에는 맛있는 낙지집이 정말 많아서 한군데를 정한다는게 어려웠지만,여러가지 메뉴를 모두다 맛볼 수 있다는 점과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맛집이어서선택하게 되었다!송학낙지회관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명절은 휴무이고미리 예약하면 육전이 서비스로 제공된다!산낙지를 위한 나무젓가락과낙지호롱을 위한 위생장갑우리가 주문한건 낙지코스정식가격이 달마다 다른데,1,2,3,7,8,9월은 40,000원4,5,6,10,11,12월은 35,000원이다!우린 4월에 갔으니 35,000원!제일 먼저 산낙지가 나온다서울에서 먹었던거랑은 힘이 다르다!접시에 붙어서 산낙지 다리하나를 들면접시가..
창성장에 짐을 풀고동네 구경을 하러 나왔다지도를 보면 알겠지만,창성장과 근대역사관은 매우 가까이에 있어서날씨만 좋다면 도보로 구경을 해도 좋을것 같다 목포근대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 이정표목포 임시관광안내소가 있고우리는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했더니운영시간이 종료되었다하지만 리플렛에 볼만한 건물들 위치와사진이 나와있어서 혼자 찾아다니기에도어렵지 않았다제일 처음 간곳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흑 그치만 너무 늦게 간탓에내부는 볼 수 없었고,건물앞에서 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렸다그리고 2번째로 간곳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목포근대역사관 1관 앞에는평화의 소녀상이 놓여져있었다 역시나 관람시간이 끝났지만,건물 자체가 너무 예뻐서 이곳에서도한참 사진을 찍고 놀았다빨간 벽돌을 따라 올라간 덩쿨..
이번 목포여행의 시작이 되었던창성장 게스트하우스한달반 전에 예약을 했고,드디어 목포에 왔다!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요령껏 해야한다창성장 주변에는 유명한 빵집도 있고,근대역사관도 있고,게다가 목포역도 가까워서차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여행을 해도 좋을 듯 보였다예전 요정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는창성장 게스트하우스창성장 바로 옆 블럭이목포 주요관광지 안내도에 나왔던빛의 거리이다밤이되면 루미나리에처럼 반짝반짝한 이곳 인근에 주차를 하고 창성장으로 가는길고등어무늬의 줄무늬 고양이가 지나간다이미 영업을 하지 않은,어찌보면 상권이 이미 죽은것 같아 보이는건물들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창성장 입구가 나온다게스트에게 미리 제공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숙소로 들어갔다빨간색의 건물과 초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