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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고양이를 반려가족으로 맞아 함께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2002년부터 고양이와 가족이 되어 살고 있는데요, 현재 22살의 노령묘와 7살, 4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라떼는.. 아니아니 2000년대 고양이를 키울때는 사료도 캔도 다양하지 않아서 선택지가 없었는데, 요즘은 좋은 원료의 건강한 사료와 간식들이 많이 나와서 어떤걸 사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22년동안 고양이를 반려하면서 잘 먹었던 사료와 간식, 이슈없고 성분이 좋았던 제품으로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고양이 먹거리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다면 아래 소개해드리는 제품을 보시고 나의 고양이와 맞는 제품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고양이 사료 추천, 22년차 집사의 선택은?
1. 알모네이쳐 캔
알모네이처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펫푸드 기업인데요, 작년에 떠난 저희 고양이가 마지막까지 잘 먹어줬던 고마운 캔이예요. 캔의 종류는 대서양참치, 참치&뱅어, 참치&새우, 참치&닭고기&치즈등 다양하고 주원료(참치등)의 비율을 70% 이상 넣어 만들어 정제수로만 중량을 늘린 제품이 아닌 주원료의 비율이 매우 높아 주식캔으로 급여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기호성. 기호성의 끝판왕이라고 보실 수 있는데요. 주변에 고양이 집사님들에게 추천해드리고 급여해서 실패율이 0에 수렴했던 제품입니다. 물론 맛별로 기호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건식사료와 알모네이처 한캔을 세 마리의 고양이에게 나눠 급여하는데요, 물을 조금씩 섞어서 먹인다면 음수량까지 늘릴 수 있는 꿀팁 드리겠습니다.
기호성 끝판왕 알모네이처 알아보기
2.로우즈 파우치
로우즈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대에 걸쳐 반려동물 먹거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몇년 전 우리나라에 소개된 후 폭풍같은 관심을 받은 제품인데요, 저도 그 시절에 먹여보고 눈이 커졌던 제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된 품목은 건사료, 파우치, 캔, 파테캔 정도인데요. 저는 이 품목 중에서는 파우치를 추천합니다.
로우즈의 파우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육수가 진한 느낌이 있는데 정제수가 아닌 육수를 만들어 넣었기때문에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원재료를 최소한으로 가공해서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따라 곡물 및 기타 밀성분을 넣지 않아 알러지 반응에도 조금 자유로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호성이 매우 좋은 편이나, 맑은 육수를 선호하는 친구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원료 로우즈 파우치 알아보기
3.쓰라이브 캣
쓰라이브 캣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일 수 있는데요, 저도 한국에서 이 브랜드를 본게 2021년이니 그때쯤 한국에 런칭이 되었던 것 같아요. 쓰라이브 캣은 영국 프리미엄 주식캔 입니다. 제가 구조해서 입양보낸 고양이를 금이야 옥이야 물고 빨고 키우는 집사님에게 추천받아서 먹여본 제품인데 성분도 좋고 기호성도 좋아서 알모네이처와 더불어 번갈아가며 급여중인 제품입니다.
육식동물인 고양이에게 맞춰 순수 육류 및 어류를 90% 이상 사용한 제품인데다가 건더기는 직접 손으로 찍어서 만들어 질감이 매우 좋아 기호성 마저 꽉 잡은 제품입니다.(이 설명은 다시 봐도 놀랍네요)
주원료의 비중이 매우 높기때문에 다른 캔과 비교해 중량이 비슷하지만 훨씬 더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영국 프리미엄 주식캔 쓰라이브 알아보기
4.마무리
아무리 좋은 원료라고해도 기호성이 떨어지면 소용없겠죠?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들은 모두 기호성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그 중에도 가장 기호성이 높은 제품을 꼽으라면
알모네이처 → 쓰라이브 → 로우즈 파우치 순입니다.
고양이가 편식없이 음식을 잘 먹게 하려면 1년 미만일때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하는 걸 추천합니다. 고양이가 어릴때는 편식하는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 약을 먹어야하는 상황이 오거나 다른 음식을 먹어야하는 상황이 왔을때 교정하려면 매우 어려운데다 그때는 식이를 고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디 우리 아이의 입맞에 꼭 맞는 먹거리를 찾으시기를 바라며, 집사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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