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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마당냥이들을 돌보고 있다. 귀여운 고양이들을 혼자보기 아까워서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제주도 여행온김에 고양이들을 만나러 카페에 오는 손님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 고양이 간식을 사가지고 오시기도 하고, 가게에서 판매하는 고양이 간식을 사서 선물로 다시 주시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손사례를 치며 안 받는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면 내 간식도 아니고 고양이 간식인데 내가 이렇게 사양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에는 감사히 받고 있다.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으로 카페 마당냥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손님께서 제주 여행 중 찾아오셔서 고양이들 주라며 간식을 선물해 주고 가셨다. 한라산에서 자라는 조릿대라는 약초를 넣은 간식인데 성분도 좋고 기호성도 매우 좋다.
-혹시 간식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청정제주를 담은 반려동물 간식_프롬한라스틱_저염 츄르 : 브릭스제주

[브릭스제주] 귀여운 소품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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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인증샷을 찍으려고 간식을 내려놓으니 마당냥이 너구리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다.

딱새우츄르라니 신상이구냥

사진이 유난히 짧고 동글동글하게 나와서인지 인스타그램에서 랜선 이모들에게 열렬한 관심과 귀여움을 받았다.

이런 방법으로 간식을 짜서 먹일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은 누구일까? 간식의 형태가 다를 게 없는데 짜 먹는 방식으로 주니 주는 집사도 편하고 먹는 고양이도 편하고 서로 좋다.

너구리에게 간식을 먹이고 있으니 식탐쟁이 필통씨도 다가왔다.

최근에 다이어트가 필요해서 간식금지령이 내려졌는데, 이 간식은 성분이 좋아서 영양제처럼 한 번씩 먹인다.

이미 윤기 자르르 흐르는 모질이지만 딱새우 츄르를 먹었으니 더 반질반질해지겠지?!

츄르 한 개씩 먹고 사이좋게 한 의자에서 덩치 큰 고양이 둘이 굳이 앉아있는 걸 보니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필통씨와 너구리
필구커플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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