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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 5년이면 돌담도 쌓는다고

이제 직접 돌담을 쌓아 화단을 만들때가 되었다

...?

아무튼, 한라봉 나무와 줄장미를 화분에 두었더니

아무리 영양제를 줘도 시들거려서

화단을 만들어 심기로 했다

화분용 흙은 제주시 오일장에서 구매했다

50L 한포대에 12,000원

제주시 오일장 짱이다

이곳은 분갈이용 화분도 판매하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식물을 구매하고, 화분을 구매하면

추가비용없이 분갈이를 해주신다!

올 봄에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레몬나무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흙은 직접 차까지 옮겨주셨다

그리고 이날 당장 화단을 만들었다!

제주도에는 돌담쌓는걸 배우는

학원도 있다고 하는데,

높이 쌓는건 그만큼 정교함이 필요한것 같다

하지만 내가 쌓을 돌담화단은 1m정도의 낮은 담이어서

직접 쌓았다


평평하고 정사각의 큰 돌들을 아래에 깔고,

작은 돌들로 틈을 메꿔준다

흙이 새어나가지 않게,

안쪽으로는 더 꼼꼼하게 작은 돌들로 틈을 메꿔주었다

그리고 한라봉나무와 줄장미를 옮겨심은 화단 완성!

수국나무에서 수국 몇가지를 잘라 심어주었다

수국은 생명력이 강한 나무라,

저대로도 뿌리가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물을 자주줘야하니

그럴 수 없다면 물꽂이로 뿌리를 내리게 한 후에 

땅에 심으면 된다

장미 시즌이 끝나서 꽃이 없어 허전했는데,

6월의 꽃 수국을 심으니

다시 화사해졌다

화단을 만들고 허리와 무릎의 근육통을 얻었지만,

손님과 채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창가자리가

예뻐져서 좋다

╰(*´︶`*)╯♡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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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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