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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880
영업시간 매일 9시 - 18시
가게 바로 앞 주차 가능
그랜드 섬 오름 호텔에서 퇴실 후
브런치를 즐기러 5분거리에 위치한
카페 텐저린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건물과 베롱나무
그리고 파란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던 날
카페 텐저린 메뉴
텐저린 브런치와 에그인 헬, 그리고 요거볼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격자무늬의 커다란 창이 곳곳에 있어서
햇살이 한가득 들어왔고,
마침 하늘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대충 찍어도 그림 같았던 곳
요거볼에는 귤쨈이 함께 제공되었고,
샐러드와 아보카도, 계란, 빵과
소세지, 베이컨이 한 플레이트에 나오는
텐저린 브런치
그리고 역시 한국인은 매콤함을 놓칠 수 없기에
주문한 에그인 헬 까지
완벽한 브런치 한상이었다.
커피 맛이 아쉬웠던 것 빼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 요즘같은 코시국에도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카페 뒷쪽에 마련된
정원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어디선가 야옹- 하며 나타난
검정 고양이 때문에 마음을 홀랑 뺏겨버렸다!
머리 위에 떨어진 베롱나무 꽃을 얹어도
얌전하고,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배를 허락하는 꿀냥이 ㅠㅠㅠ
귤밭과 야자수, 만개한 베롱나무
잘꾸며진 정원에 고양이를 더하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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