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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설로 5길 8  영빌리지 1층

영업시간

평일 9시 - 오후 6시까지

주말 10시 - 오후 6시까지

마지막 주문 5시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주차는 건물 뒷편, 가게 앞 정차 가능

제주를 여행중인 인친님이 다녀온 후

극찬을 아끼지 않은 브런치 가게였다.

제주도에서 여러 브런치가게를 다녀보았지만,

만족스러운 곳이 없어서 

더이상 찾아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에그베네딕트가 있는 곳이라

조금 기대가 됐다.

열심히 달려 갔지만,

제주시내는 너무 멀었고,

12시가 다 되어 도착했다.

만석이라 대기를 걸어두고 기다리는데.....

브런치 가게라 그런지, 다들 다 먹었는데

일어나지 않는 분위기...ㅠ

대기는 40분이 넘어갔고,

안절부절하던 직원분이 의자를 하나 더 가져와서

앉아있으라며 사과를 하시는데,

뭐 손님이 안나가는건 직원 잘못이 아니니까~

괜찮다며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결국 거의 1시간이 다 되어서야 입장!

배가 너무 고팠고, 언제 또 이렇게

웨이팅까지 하며 먹겠냐 싶어

먹고 싶은걸 주문했다.

그나마 몇개는 품절이라 다 주문하지도 못했다 ㅠㅠ

라이터스 블럭 메뉴판

카페 메뉴도 제법 많아서 

브런치와 함께 차를 마셔도 좋을것 같았다.

가장 기대했던 치킨 파르마

엄청나게 촉촉한 닭고기를 튀겨

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고 치즈까지 추가된

맛없없 메뉴

닭가슴살인데 전혀 퍽퍽하지 않고

정말 촉촉하고 맛있었다.

단호박 스프와 머쉬룸 토스트

단호박 스프가 정말

집에서 재료 아까지 않고 좋은재료

듬뿍 넣어 만든 맛이었다.

두고두고 생각날 맛이었고,

머쉬룸 토스트는 함께 간 일행들이 맛있게 먹었다~!

비건 옵션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내가 가장 기대했던 연어 에그베네딕트

연어 추가도 가능했는데,

양이 무척 많아서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수란을 정말 요리를 잘하셨다.

톡 터트리니 노란 노른자가 흘러내렸고,

비린맛 하나 없이 상큼한 루꼴라와

매콤한 할라피뇨, 부드러운 빵과

훈제연어 어느것 하나 부족한게 없는 맛이었다.

디저트로 파블로바를 주문하려 했는데

이것 역시 품절이라, 

배가 부르지만 맛만 보자고

팬케이크도 하나 주문했다.

이름은 멜버른 핫게이크 였는데,

일단 비쥬얼이 너무 예뻤고,

팬케이크 반죽에 리코타 치즈와 블루베리를 넣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였다.

결국 양이 많아서 남기긴 했지만,

가까이 있다면,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너무 좋을것 같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이걸로 겨우 한장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가 3시가 안되었는데,

재료소진으로 마감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개인적으로 이곳 음식도 정말 맘에 들었지만,

직원분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다음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잘 피해서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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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맛집]한적한 골목 안 브런치 한입_이스턴파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남8길 9 나동 1층 영업시간 화-일 10시 - 16시 마지막 주문 15시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함덕 번화가와는 조금 멀리 떨어진 곳 제주도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함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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