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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선물받은 고양이 이동가방
인사이드 독 백팩
지난번에 평소 사용하던 플라스틱 케이지로
가지오빠 병원데려가다
나오려고 박박 긁는 바람에 피를 봤었던터라
이번에 애기옹 병원이동에 처음으로 사용을 해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케이지는
구멍이 있어서 담요로 덮어서 이동했었는데,
인사이드 독 백팩은 창문에 커버가 있어서
커버를 닫으면 담요를 덮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안전벨트 야무지게 해주고 병원으로 이동!
백팩을 접었을때는
3.8kg - 4kg을 오가는 고양이에게
딱 맞는 사이즈
우리 집 셋째아들인 6.6kg의 건장한 채영이에게는
조금 버거울듯
병원에 도착해서는 지퍼를 열어서
공간을 확장해주었다.
확장된 메쉬 부분에도 지퍼가 있어서
진료를 받을 시에는 열어줄 수 있다.
바닥부분이 꽤 단단한데 탈부착이 가능한
쿠션이 있어서 폭신하기도 하고
세탁시에도 용이하다
이중삼중으로 잠금장치가 있어서
절대로 발톱으로 찢을 수도 열수도 없을 것 같다.
가방에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차키랑 지갑 핸드폰 다 넣을 수 있을것 같다.
등과 맞닿는 부분도 쿠션이 좋아서
실제로 백팩으로 메고 이동할 때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다만 진료를 받을 때,
위로 완전 개방이 가능한 케이지가
진료를 받기에는 조금 더 수월할듯 하다.
병원에 갈때는 엄청 불안해하는데,
집에가는건 귀신같이 아는 21살 고양이에게
돌아가는 길에는 가방을 확장해줬더니
훨씬 편해보였다.
근데 이 글 쓰려고 찾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동가방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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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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