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_2

https://bricksjeju.tistory.com/750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

쥴리 임보 2일차

격리 중인 쥴리를 보러 들어갈때마다

바로 스위치 켜고 골골골을 시작하는 고양이

어쩜 이렇게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할까?

내가 바닥에 앉으면 곧바로 무릎 위에

자리를 잡는 애교쟁이

시선은 계속 내 얼굴이다

귀여운 아가 이빨이 얼마나 났나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뻔 했다 ㅠㅠ

쌀알만도 못한 하찮은 앞니라니 ㅠㅠㅠ

2개월쯤 됐겠다.

동네 언니 오빠들이 쥴리를 보러왔다

다들 사진 찍는 분들이라

우리 쥴리 묘생샷 찍어주려는 사심도 있었다 

실제로 보면 너무너무 귀여운데

그 귀여움을 담아내지 못하는 갤레기 반성하세욧

다리가 부러진 상태지만 생각보다 통증은 크지 않은지

푯 푯 하고 날라다닌다

저러다 뼈 안붙지 싶어서 다시 원래 자리로

넣어주었다

임보 2일차에 내 어깨를 정복한 쥴리

크게 될 녀석이다

임보 3일째 되는 날

저녁부터 약간 무른변을 보기 시작했다.

파우치를 먹이다가 베이비 사료를 불려줘서 그런가?

내일 아침엔 일찍 동물병원에가서 파우치를

사냥해와야겠다.

 

다음 글

https://bricksjeju.tistory.com/752

[김녕치즈마을]어느날 아깽이가 대문 안으로 들어왔다_3 쥴리의 과거

https://bricksjeju.tistory.com/674

[김녕치즈마을]채영이 옷을 선물 받았다! 고양이 올인원_구좌당근 에디션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