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베트남요리]진짜 베트남을 만날 수 있는 곳_신짜우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던 어느날,

지인에게 들어 알게 된

베트남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요리집

신짜우를 찾았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차는 가게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외관부터 맛있어보이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

신짜우

오픈하자마자 입장해서인지

다른 손님은 없었고,

식사를 하고 있으니 한두팀씩 들어왔다

테이블 말고도 룸이 따로 있어서

단체나,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도

편안한 공간일것 같았다

베트남 사진과 소품들이 가득한 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으셔서

연말분위기가 물씬 났다

날이 추워서 따끈한 국물의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마음같아서는 분짜와

반쎄오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꾸욱 참기로

서빙과 주문은 베트남 여자분께서 해주시고

요리 역시 다른 여자분께서 해주셨다

조금 기다리니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다

고수와 고추, 레몬은 따로 제공되니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될것 같다

고수를 사랑하는 나는 한조각도 남김없이

탈탈 털어넣었고

레몬도 쭉, 고추도 몇조각 넣었다

아주 진한 소고기 국물은 아니었지만

적당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만할듯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차돌박이등을 얹어주는데

이곳은 홍두깨살을 넣어주는 듯 했다

다음번엔 분짜와 반쎼오를 꼭 먹어봐야지 다짐하며

적당히 만족스러웠던

베트남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화북 베트남요리 전문점

신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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