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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힙하다는 카페에 가보면 종이컵을 두개씩 끼워서

서브해주는걸보면...

그게 그렇게 불편할 수 없었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에게는 모두

머그컵이나 유리잔에 음료를 제공하지만,

빨대의 경우는 대체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했다

종이빨대는 너무 금방 흐물거렸고,

대나무빨대, 실리콘 빨대등은

잘 소독한다고 해도 사용하는 입장에서

찝찝함이 있을것 같았다.

그러다 옥수수로 만든 빨대를 알게되었고!

드디어 어제부터 사용을 하게 되었다!

I am nat plastic!

옥수수로 만든 빨대인 PLA빨대는

장시간 음료에 담궈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 열에는 약한데, 원래 아이스음료용 빨대이니

보관만 잘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게다가 사용감도 플라스틱 빨대와 흡사했고,

직접 씹어보았으나 부러짐, 갈라짐도 없었다

지구에 인간만 사는게 아닌데,

너무 인간들만 편하게 살아버리고 있는게 아닐까

동물과 자연에게 늘 미안했다

나는 실리콘 빨대로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와 비교하자면

가격이 10배정도 차이가 나지만,

그정도는 자연을 위해 감수하기로-!

'옥수수빨대'로 검색하면 구매처가 많이 나오고

가정용으로 사용할거라면 글씨가 새겨져 있지 않은

 더 저렴한 빨대도 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시작!

우리 모두 함께 시작하길!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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