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영업시간 월-토 11시부터 21시 30분
정기휴무 일요일

부산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
바로 유투버 입 짧은 햇님이 극찬했던
이재모 피자였다.
다른 곳은 가도 좋고 안 가도 상관없었는데
이재모 피자는 무조건!! 이번 여행의 필수 코스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안 된 시간이어서
앞에 세 팀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줄이 줄이..
얼핏 봐도 30팀은 넘게 대기 중이었다.
이 정도인 줄 모르고 갔는데,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포장은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고,
매장 식사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에도
포장 주문은 계속 계속 들어온다.

홀 사이즈도 어어엄청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서빙은 로봇이 대신하고 있었는데,
이런데도 이 애매한 시간에 사람이 꽉 차있다니
역시 기대할만한 맛집인 게 틀림없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자리마다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셀프 주문대가 있다.
배가 막 고프지는 않아서,
치즈크러스트 스몰과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주문했다.

주문한 내역

피클은 셀프바 이용, 음료는 리필되지 않지만
700ml 사이즈라서 둘이 부족함 없이 먹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음식 서빙은
로봇이 해준다!
웃는 눈을 그려놔서 엄청 귀엽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먹는데,
아, 여기 치즈에 좀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낌없이 담은 치즈 양은 물론이고,
고소한 치즈의 맛도 너무 좋았다.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가게이다 보니
야채도 전부다 엄청 신선했다.

그리고 드디어 이재모 피자!!

이재모 님은 사실 할머니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이름을 막 불러도 되나 싶지만,
아무튼,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피자가 나왔다.
비쥬얼은 평범한 피자 그 자체였는데,
과연 맛은 어떨 것인가!!!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동공이 확장되는 맛!
아침마다 신선한 임실치즈를 받아와서
피자를 만든다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신선한 재료가 주는 맛을 그대로
담아 피자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임실치즈 맛있는 건 말할 것도 없지만,
피자 안의 피망과 양파 등,
그 야채들도 너무 신선해서
씹으면 치즈와 함께 채즙이 함께 어우러졌다.
도우는 또 어떤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정말 딱 적당한 두께의 도우.
이 최적의 사이즈를 어떻게 찾으셨는지,
배고픈 상태로 왔으면, 혼자서 스몰 사이즈 순삭 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두께감이었다.
전체적인 맛은, 피자계의 을밀대 같달까?
평양냉면에 비교하고 싶은데,
세 번 안 먹어봐도 먹자마자 맛있는
평양냉면계의 이단아 을밀대 같은 맛이었다.
두 조각을 남겨서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식어도 짜지 않고 맛있는 피자는
이재모 피자가 처음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계속 말하면 먹고 싶어 지니까 이만 줄이겠다...
부산 여행 중이라면 진짜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한다.
찐 맛집. 이재모 피자
가능하다면 세 번 가도 좋을 것 같다.

내 돈 내산

다음 글
https://bricksjeju.com/1060

[부산여행]일찍 일어나는 새가 맛집에 간다_원격줄서기로 다녀온_톤쇼우 광안점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부터 21시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원격 줄서기 오픈 이번 부산여행은 스케쥴을 짜놓고 움직이지 않았다. 지도에

bricksjeju.com

치즈마을 고양이들의 일상이 보고 싶다면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반응형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