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품샵 추천 감성 가득한 곳 피터펜슬

제주도에는 산과 바다, 오름등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그리고 예쁜 카페들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소품샵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공간과 소품, 그리고 사장님의 매력까지 더해져 한번 방문하면 그 매력에 풍덩 빠져버리는 곳이다.

조천의 어느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간 곳인데, 알고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엄청난 매력을 느끼는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소품샵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피터펜슬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49

영업시간 목-화 11시 오픈 17시 마감

정기휴무 수요일

브라운톤의 색상과 입간판으로 꾸며진 피터펜슬의 입구.

제주시 관덕정에도 비슷한 연필가게가 있어서 그런비슷한 곳인가 하고 들어갔던 곳이다.

지금보니 가게 이름도 피터 펜슬.

다양하고 독특한 연필을 판매하고 그림수업도 하는 곳이었다.

오래된 제주의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공간으로 연필과 문구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문구점? 이라고 하기에는 매력이 너무 많은 곳이었다.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각 코너마다 색다른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매장과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는 그림 수업등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는 듯 했다.

다양한 연필들 샘플이 있어서 직접 사용해보고 내가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연필가게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문구류들이 진열되어있었다.

보통의 연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념이 될만한 특별하고 독특한 연필들이 있었고, 그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구류들도 진열되어있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생한 고급 필기구 브랜드인 까렌다쉬와 네스프레소의 콜라보 연필도 판매중이었는데, 리미티드 제품이라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문구 덕후들이 좋아할만한 로디아 메모장과 다양한 문구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재미가 있는 피터펜슬이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무척 차분하고 친절하신데, 공간과 사장님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피터펜슬이 더욱 빛나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았다.

소소한 소품을 하나 구매하고, 보통은 쓸데없는 쓰레기가 나오는게 싫어서 봉투를 받지 않는데, 피터펜슬의 봉투는 너무 귀여워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

봉투마다 그림이 다른데, 저 그림들을 사장님께서 한장한장 그리셨다고..........

제주도에 많은 소품샵들이 있지만 거의 비슷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하지만 피터펜슬은 자기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어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 그림 원데이 클래스도 한번쯤 꼭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제주도 동쪽 소품샵 피터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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