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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몸이 안 좋거나 코로나가 의심되면 어디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까?

일단,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처럼 안내하고 있다. 1339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자. 

"코로나19 증상 의심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의 상담을 받으신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평일 18시 이후, 토요일, 일요일/공휴일에 선별진료소 방문시 해당기관의 운영시간 유선 확인 필요"

 

하지만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면?

보통 보건소가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니 이 시간에 맞춰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보건소로 가자.

단, 이 때 그냥 간다고 다 PCR 검사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조건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 제13-1판"에 따르면 무료 검사 대상은 아래와 같은데, 역학적 연관성은

동거인인 경우에만 해당하므로, 자가 검사한 간이키트를 지퍼락에 밀봉하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검사를 하는 경우 PCR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아주 아주 실눈을 뜨고 봐야만 확인 가능한 두 줄이라도 간이키트를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까운 선별진료소의 위치 역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www.mohw.go.kr

 

 

나같은 경우는 지인과 식사 후 컨디션이 점점 나빠져서 긴가민가 했었다.

수요일 저녁에 식사 (이날 그분은 간이 키트상 음성이었다고 한다)

목요일엔 아주 멀쩡함

금요일 밤에 티비를 보다 늦게 잠들었는데 새벽녁에 너무 추워서 한 시간 정도 비몽사몽하며

사경을 헤매다 전기담요를 겨우 켜고 편하게 잠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 컨디션이 좀 안 좋았지만, 잠을 푹 못자고 오한이 좀 들었나보다하고 타이레놀 한알만 챙겨먹고 평소와 같이 생활했다.

두둥!

그러던 중 토요일 점심을 먹던 중 수요일 저녁을 함께 한 일행의 코로나 확진 연락을 받았다.

아... 찝찝하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간이키트를 했지만 99.8% 한줄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점점 메이는 느낌이 불길하다.

아닐거란 생각이 70-80% 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격리를 하고 (저녁도 굶었다ㅠㅠ)

일요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가볼 생각은 미처 못 하고, 보건소에서 오전에는 PCR 검사가 가능하다는 글을보고 

어제 저녁에 검사한 키트를 챙겨가서 PCR검사를 받았다.

월요일 

눈 뜨자마자 간이키트를 해보니 선명한 두줄이 나왔다. 출근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팀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8-9시)

9시가 조금 넘어서 PCR 양성 확인 문자를 받고, 근처 원스톱 진료기관에 전화문의 후 방문하여 진료받고 약을 사왔다....

5일에 확진되어 9/5-10 사이에 자가 격리해야 한다.

 

요새 감염은 잠복기가 거의 1-2일 이라고 말씀하시는거보니 금요일에 추워서 자다 깰 때부터 증세가 나타났던 건가 싶다. 

아무튼, 최대한 조심한다고 조심하고 살았는데 코로나에 결국 확진되고만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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