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비내리는 날에 가면 좋은_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는 지금 겨울 장마

올겨울은 유난히 기온이 높아 눈 대신

일주일 넘는 기간동안 비 소식이 예상된다

 

비내리는 제주도 무얼하면 좋을까?

 

제주도는 자연적인 볼거리가 많지만

막상 비가 내리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카페만 다닐 수도 없고

그럴땐 제주도 현대미술관에서

예술 혼을 불태워보는건 어떨까?

저지문화 예술인마을 옆에 위치한

제주 현대미술관

2020년 2월 9일까지

하늘,돌,바람이라는 주제로

김방희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비 예보로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kim bang hee 하늘.돌.바람

작가 김방희

김방희 작가는 스톤을 가지고

바람과 하늘을 형상화 하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제주에서 30년 동안 제주의 돌, 특히 제주의 돌담에 대한 인상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기계적이거나 기하학적이지 않고, 구축적이긴 한데 도시적이진 않은

제주 돌담에 빠져 그 돌담을 스쳐 지나간 제주인의 삶과 애환, 그리고

자연의 바람과 파도 등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다'

- 작가노트 중 -

총 3관의 전시실에

다양한 소재로 제주의 돌과 바람을 표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예술에 대해 조회가 깊지 않더라도

이런 전시를 보고 나면 평소 익숙한 것들과 다른

새로운 자극이 되어 좋은 것 같다

 

제주 현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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