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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는 12월부터 제주도에는
동백꽃 축제가 펼쳐진다
오늘 포스팅할 동백꽃 명소는
동백포레스트, 카멜리아힐등
이미 유명해진만큼 사람도 정말 많은 곳이 아닌
조용히 동백꽃길을 걸으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곳
청초밭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고,
제주도민은 2,000원 할인된다
매표 마감은 5시까지

청초밭은 자연그대로의 환경속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곳
유기 작물을 재배하고 그 작물을 먹은 가축의
배설물을 퇴비로 사용하는 자연순환
유기농법을 실천하는 곳이다

청초밭이 워낙 넓다보니 전기차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금액은 1시간에 10,000원

티켓을 끊으면 청초밭 지도를 주는데,
동백꽃길만 있는것이 아니라
유채꽃밭, 삼나무길,
토끼, 염소, 사슴등 먹이주기 체험
젖소농장등 볼거리가 정말 많다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까지 찍는다면
족히 2시간이상은 소요될 듯 했다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매표소를 지나 처음으로 만난 동백꽃 길

사람도 많지 않은데다
꽃길도 사진찍기 적당하게 길었다
게다가 다른 동백나무보다 잎이 적고
꽃이 많아서 더 화사해 보였다

청초밭은 이제 오픈한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동백길을 지나 만난 사슴, 염소 놀이터

다른 곳 처럼 먹이를 판매할만도한데,
이곳에서는 당근이 무료 먹이체험용으로
비치되어있었다

사슴은 정말 멋있었고,
염소는 정말 말이 많고
식탐도 있었다 ㅋㅋ

나무 울타리가 둘러진 거위마을

외다리로 잠든 거위친구들

토끼네 우리에는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주의문구가 없어도 동물들은 언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니
조심해야할것 같았다

어른 토끼들이 사는 토끼우리와

아가 토끼들이 사는 곳
다들 추운지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정말이지
너무나 귀여웠다

푸릇푸릇한 잔디밭 위를 뛰노는
염소와 오리 친구들
새소리와 함께 멍하니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삼시세끼에서 보았던
하얀닭과 오골계, 앵무새와 병아리가 함께사는
닭장

하얀닭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하다

오골계 친구들도 실제로 굉장히 멋졌다

이것 말고도 대충봐도 몇천마리가 되는 닭장이 있었는데,
이 친구들은 외출닭인지 동백꽃 아래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닭도 사람도 행복한 청초밭

닭장을 지나 나타난 동백나무군락지
이곳에서 스냅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젖소 하우스로 가는길

청초밭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라고 한다

흔히 보았던 좁은 곳에서 갇혀 지내는 동물이 아닌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풀을 먹고 있는 소들을 보니
동물들이 정말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삼나무길을 지나면,
버섯을 재배하는 곳도 있다

동백꽃과 행복한 동물들까지
모든걸 함께 누리고 싶다면
올해의 동백꽃 스팟은
청초밭 영농조합
청초밭
추천!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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