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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에서 구조한 동백이 임보 이튿날
혼자 둘 수가 없어서 카페에 데리고 출근했다
보통의 고양이처럼 숨을 곳을 찾거나 하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곳곳을 탐색했다
라이언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대범함
역시 동백이는 크게 될 고양이다!
탐색을 끝낸 후 채영이 오빠의 캣타워 박스에
들어가버린 동백이
채영오빠 둥절
카페 출근 둘째날
제법 알바생 티가 난다
목이 허전해 보여서 카페 손님이 선물해주신
빨간목도리를 해주었더니
미모가 빛을 발하는 순간!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신경도 안쓰는 강심장 동백이
누가 데려가게될지 복 많은 집사
카페에서 신나게 놀다가 잠든 동백이
쌔근쌔근 자는 모습도 어찌나 예쁜지
예쁘다 귀엽다는 말을 하루에 몇번씩 하는지 모르겠다
동백이가 궁금한 채영이 채린이 채채남매
잔뜩 경계한 채린이와 다르게
뜨끈한 방에서 등지지는 중인 동백이
임보 3일차
침대에 올려놔도 계속 바닥으로 내려가더니
이제 폭신한 침대의 맛을 알았나보다
스스로 침대 위로 올라와주었다
전기장판을 틀어줬더니 쭈욱 뻗어버린 동백이
동백이와 형제들을 유기한 사람은
이 아이가 이렇게 사랑둥이인줄 알았을까?
좋은 곳으로 입양보내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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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이야기, 김녕치즈마을
http://Instagram.com/cat_tree_
채영이가 지내는 공간이 궁금하시다면
제주이야기, 브릭스제주
http://Instagram.com/brick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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