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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먹으려고 했더니
....그.... 용품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 ̯•̀ )
확실히 집에있는 일반 전기포트로는
물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커피드립 용도로 사용할만한
전기포트를 장만했어요 ҉ ٩(๑>ω<๑)۶҉
예전에 이렇게 생긴 일제 하리오 제품을 썼었는데
일본제품 구매는 지양하고 있는 시국이라
가격도 거의 반값인
라쿠진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39,900원!
제조는 중국이고,
온도조절은 영국기술을 적용했다고
광고를 하면서,
홈페이지에는 국내사무실 주소만 있길래
이건 한국회사 제품이라는
강력한 의심이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의심스러운데 혹시 일본꺼면 어쩌지
에전에 썼던 하리오보다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입구가 더 넓어서 씻기 편하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모양은 라쿠진이 더 둔탁하지만
흰색이라 더 깔끔해 보이고요
(참고로 하리오는 스테인레스)
전용 핸드드립용 포트들을 보면
물 내리는 이 부분의 각도가 수평이 아니라
물이 흐르는 쪽으로
끝이 더 내려가 있지만 라쿠진 제품은
거의 수평으로 절단해 놓은 것 같아요.
일반 전기포트로 핸드드립 내리다
물을 한껏 바닥까지 부어버렸던 저는
물 조절이 이정도만 되도 감지덕지...(๑′ᴗ‵๑)
뜨거운 물로 헹구고 헹군 후
가지고 있는 드립용품을 긁어모아서
한 번 내려 봅니다~!
히히 한 손으로 사진찍으면서
한 손으로 물을 내리는 건 조금 어렵네요...
ᕕ( ᐛ )ᕗ
전용 포트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전기포트라는 장점이 크고
일반 전기포트랑 비교했을 때는
아주아주 큰 차이로 물 줄기 조절이 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지름이라는 소감입니다!(๑╹∀╹๑)
이 전기포트로는 컵라면 물을 내려도
분위기가 살 것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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