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 축제 스케치, 참가업체, 이벤트, 주차, 입장제한

빵의 도시 대전에서 2023년 빵축제가 열렸습니다.
10월 28일, 29일 토,일 서대전공원에서 진행되고 어반자파카의 조현아등 가수들의 초대공연도 열린다고 합니다.
대전관광공사 주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됩니다.

입장시간인 오전 10시 30분이 되기 전인 30분전부터 입장 줄이 길게 늘어서있었고,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하니 공원의 반정도를 돌아야 입장 줄 끝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도 내부 입장인원 제한이 있어서 제가 입장하고 얼마되지 않아 입장을 제한했습니다.
내부 인원이 어느정도 빠지면 추가로 입장시키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성심당이 빵축제 기간을 맞아 오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꿈돌이 마들렌 출시 날이어서 성심당 줄이 가장 먼저 길게 늘어섰습니다.

성심당 옆으로 이벤트 줄이 있어서 일행중 한명이 줄을 서고 한명은 이벤트 참가하고 하다보니 줄이 금방 줄어든 것 같지만 그래도 30분은 대기한 것 같습니다.
성심당 부스에는 원래 성심당 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야끼소바빵을 즉석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거의 모든 분들이 필수로 구매하시더라고요.

11시 30분쯤 빵을 살 수 있었는데 그 사이 꿈돌이 마들렌 플레인은 품절되고 초코만 남았더라고요. 그나마도 1인당 3개 구매제한ㅠㅠㅠㅠ
하지만 야끼소바빵이 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줄 선게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참가 업체는 80개 이상이 있었지만 줄 서는 곳만 엄청나게 서고 아닌 곳은 바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이 줄이 길었던 부스는 하레하레과자점, 성심당, 각이당, 몰랑몰랑,SSAW, 갈색, 베이크샵 수하 정도였어요. 일행이 있다면 나눠서 줄을 서는게 수월합니다.

대전 빵축제의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는데, 3만원, 4만원이상 구매시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이니 영수증을 꼭 지참하셔야합니다.

저는 줄을 서다가 줄이 너무 길고, 빵 크레인 이벤트는 작은 시판 과자봉지를 뽑는 것이고 빵빠레 트로피 이벤트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직접 쌓아서 먹는 이벤트인데 그나마도 기계 고장으로 크레인 이벤트로 대체되더라고요. 보통 이런 이벤트에서는 빵집 상품권을 주거나 하는데 시에서 별로 투자를 안한건지 이벤트 상품이 정말 너무 별로라 그냥 안받고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우송정보대에서 진행하는 쿠키와 케이크 꾸미기 체험도 있습니다.
인원 통제나 행사 운영은 잘 진행되는 듯 했으나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이벤트 상품이 너무 별로여서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대전의 빵집을 한곳에 모아놓은 것에 의의를...

주차는 일찍 가더라도 주변의 공영 주차장은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공영 주차장 세곳 돌다가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서대전공원 길 건너편 오류동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두시간 주차하니 7,500원 정도 나왔지만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히 주차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되고, 입장 제한이 있으니 10시반에 맞춰서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12시 30분쯤 되니 길게 줄서있던 곳은 빵이 다 소진되어 영업을 중단했더라고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맛있는 빵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심당만 노리실거면 그냥 본점에 가시는걸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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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빵축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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