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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구로23번길 31
영업시간 매일 13시 - 24시
금,토 새벽 1시까지
택시를 타고 비프 광장에 도착했다.
여전히 씨앗 호떡을 팔고있는 비프광장
대략 10년 만에 온 것 같다.
비프 광장을 지나 보수동 책방거리로
가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궁금했던 물떡을 파는게 아닌가?!
부산은 어딜가도 떡이 너무 맛있다!
친구에게 들으니 부산에 떡 공장이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떡 자체가 맛있으니 오뎅 국물에 담가도
빨간 양념을 묻혀도
그대로 맛있는 것이었다.
물떡이 마중물이 되었나?
비프 거리에서 책방 골목 가는길에
마침, 가려고 했던 대정양곱창이 있길래
들러서 먹고 가기로 했다.
본관 별관 신관
그냥 여기는 대정 양곱창 골목이다.
본관 앞 야외 좌석은 이미 만석이라
신관 앞 야외 좌석에 앉았다.
본관과 신관은 마주보고 있다.
주문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다른 테이블을 슬쩍 보니,
한테이블 빼고 모두 양념 곱창 구이를 먹고 있길래
같은 걸로 주문했다!
대낮에 테라스에서 소맥에 양곱창 먹는,
이게 바로 행복 아닌가요?!!!!
직원분들은 무심한것 같으면서도
와서 계속 챙겨주신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쪽은 곱창은 잘 없고
보통 양과 대창을 주로 먹는다고 한다.
어쩐지 곱창보다 대창이 많더라니,
오히려 좋아!!!
양념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뭐랄까, 엄청 진한 제육볶음 양념같달까?
그렇다고 맵지는 않아서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와.. 진짜 너무 맛있네??
그리고 또 슬쩍 보니, 이 양념에 우동사리를
추가하길래 따라해보았다.
하.. 우동 진짜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깐데
이 양념에는 무조건 우동사리!!!!
물떡 안먹었으면 볶음밥도 먹는건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정말정말 맛있고 기분좋게 먹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모두 시원시원하시고-
부산은 사투리가 강해서 그런지
뭔가 더 여행 온 기분이 나는 것 같다.
부산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세가지를 꼽으라면
무조건 대정 양곱창!!
다음에 또 가야지~~~
너무 맛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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