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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장에서 차로 20분쯤 달려 도착한

오늘의 저녁 메뉴는

낙지 코스요리이다

산낙지부터 낙지볶음, 낙지호롱,

낙지전, 연포탕까지 맛볼 수 있는곳!

목포에는 맛있는 낙지집이 정말 많아서

한군데를 정한다는게 어려웠지만,

여러가지 메뉴를 모두다 맛볼 수 있다는 점과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맛집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송학낙지회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명절은 휴무이고

미리 예약하면 육전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산낙지를 위한 나무젓가락과

낙지호롱을 위한 위생장갑

우리가 주문한건 낙지코스정식

가격이 달마다 다른데,

1,2,3,7,8,9월은 40,000원

4,5,6,10,11,12월은 35,000원이다!

우린 4월에 갔으니 35,000원!

제일 먼저 산낙지가 나온다

서울에서 먹었던거랑은 힘이 다르다!

접시에 붙어서 산낙지 다리하나를 들면

접시가 통째로 들어올려진다

그리고 등장한 낙지전

밀가루 보다는 계란맛이 나는 전이었는데,

이것도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우린 예약전화를 해서 

서비스로 받은 육전!

누군가는 이 육전이 너무 맛있었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낙지집인데 육전이 참 맛있었고,

이 타이밍에 전남 소주인 잎새주를 주문했다!

역시 소주한잔 마셔줘야 제맛!

잎새주는 처음 마셔봤는데,

알콜향과 쓴맛이 좀 강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 오리지널은 도수는 높지만 달고,

잎새주는 도수는 낮지만 쓴맛이 강했다

일행은 낙지호롱을 먹어본적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처음이었다!

TV에서 연예인들이 이걸 들고 호로록

먹는 장면만 봤는데, 이걸 실제로 먹게되다니!

먹기 불편하면 잘라먹으라고 가위를 주시는데,

잘라먹는것보다 입에 한입 머금고

씹어먹으면 낙지 육즙이 나와서 아주 맛있다!

그치만 양념은 조금 더 달거나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등장한 연포탕!

정식으로 주문해서 나오는 산낙지를 넣어주는

연포탕 맛에 비하면 아무래도 조금 부족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낙지무침과 밥

개인적으로는 낙지무침이 제일 맛있었다!

양념도 그렇고, 살짝 데친 낙지가

어찌나 야들야들 부드러운지.....

다음에 온다면 낙지코스요리도 좋지만,

이것만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것 같다!

그치만 다른것도 먹고 싶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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