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고양이 남매 채채남매

채영이는 다른 고양이들에게는 조금 시크한 편인데 유독 채린이에게는 다정하다. 놀아달라고 장난을 걸어도 다 받아주고, 자고 있는데 비집고 들어와도 꼭 안아주는 착하고 멋진 오빠 고양이다. 얼마전에는 해먹에서 자고 있는 채영이 품에 비집고 들어가더니 꾹꾹이를 해주는데... 얼마나 격렬한지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댓글에 '저 정도면 장기 재배치 되겠어요' 라는 글이 달렸을정도 ㅋㅋㅋㅋ

우리 채린이는 오빠가 그렇게 좋을까~~ 고양이가 홀수던 짝수던 나랑 안놀아주는건 매한가지다.

저 해먹은 친구가 선물해준건데, 매쉬 소재로 되어있어 가볍고 통풍도 잘되는데다 벨크로(찍찍이)가 얼마나 튼튼한지 채영이랑 채린이 둘이 올라가 있어도 튿어지는 법이 없다.

채영이 6.8kg + 채린이 약 4.5kg 둘이 합쳐 10kg이 넘는데 말이다!

채영이는 7살, 채린이는 5살 차이로 채영이가 다 커서 채린이를 만났는데도 아기고양이라 그런지 경계도 안하고 잘 받아주었다. 애기랑 가지는 할아버지고 채영이만이 자기랑 놀아주는 고양이라 그런지 유독 잘 따르고 좋아했었다.

자세를 바꾸고 자는 모습도 똑 닮은 우리 채채남매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사진을 안찍냐구ㅠㅠ 자세를 살짝만 바꿔도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되는 마성의 귀요미들이란.

우리 귀요미 채채남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세상의 모든 털쟁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마지막 영상은 채영이 장기 재배치.. 아니아니 격렬한 꾹꾹이 영상!

채채남매가 올라가도 끄떡없는 매쉬 해먹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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