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의빵리뷰]웨이팅 맛집 런던베이글 도산점_줄서기 꿀팁

런던 베이글 안국점 후기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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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의빵리뷰]북촌 핫플레이스_런던베이글 뮤지엄

1박 2일 서울 여행에

사실 런던베이글은 포기 상태였다.

내가 처음 방문했던 5월만 해도

한시간정도 대기하면 맛볼 수 있었는데,

소문이 점점 더 나고 티비에도 나오더니

이제는 웨이팅이 300팀??

네???

런던 베이글 가려면 1박 2일 일정 중

하루를 여기에 써야한다는 건데... 역시 무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는 왜 또 여기 서있는거죠??

너무나도 다행히! 런던 베이글 도산점은

안국점에 비하면 웨이팅이 덜한 편이었고,

게다가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줄서기도 가능!!!!

뭐야, 그럼 당연히 가야지?!!!

내 앞에 116팀이 있지만,

예상 대기 시간도 알려주니

다른데서 놀다가 시간 맞춰서 가면 되니까!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간다 간다 들어간다아아~~~

대기 50명쯤 남았을 때 앞에서 기다렸는데

25팀 정도가 되니 바로 입장을 시켜줬다!

결과적으로 한시간도 안기다림

이러면 안갈 이유가 없잖아~~

런던 베이글 도산점 내부 인테리어

내가 입장한 시간은 오후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안국점보다 베이글 종류가 적어보였는데

이건 시간이 늦어서 품절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도산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남아있었음!

베이글 안에 크림치즈나 내용물이 들어간 베이글

종류가 많았고, 기본 베이글은 거의 없어서 매우 아쉽 ㅠㅠ

들고 제주도 내려가야하는데 베이글 샌드위치는

매우 곤란하단 말이지 ㅠㅠㅠ

그래도 지난번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 부추 베이글과,

도산점의 시그니처인 체리페퍼가 콕콕 박힌

베이글은 구매했다.

감자 치즈 베이글을 사고 싶었는데ㅠㅠ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도 판매중이었는데,

얼그레이 크림치즈는 지난 번에 먹어봤던거라 패스-

원격 줄서기 할때, 매장에서 먹고 가는 것을 선택해서

고른 빵 중 일부는 먹고 일부는 포장을 요청했다.

그리고 어니언 스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문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자리 안내를 먼저 받아 짐을 내려 놓고

다시 내려가서 베이글을 구매하고 주문하면 된다.

웨이팅이 긴 것과 다르게

2층은 또 다른 세상이어서

다들 기다리는 사람 신경 안쓰고

편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다만 공간이 넓고 사람이 많다보니

좀 정신없는 느낌??

우리는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먹다가 남은거 포장해서 나옴

양송이 스프는 버섯향이 진하고,

묽은 스프여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친구는 맛있게 먹었다!

나는 가봤지만 친구는 못갈 것 같아 아쉬워 했었는데

런던 베이글 웨이팅!

테이블링 어플만 있다면 두렵지 않다!!!

다음에는 좀 일찍 도전해서 

감자 치즈 베이글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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