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제주도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목화휴게소
전지적 참견시점 제주도편에 방영된 후 한동안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못가다가 평일의 한산한 어느날 다녀온 준치맛집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목화휴게소이다.
포스팅을 많이 했던 곳이라, 자세한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는 아래 글 참고
날이 너무 좋았던 어느 날, 제주 도민도 이런 날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리고 싶다. 그래서 달려간 목화휴게소 가는 길.
유채꽃도 만발하고, 푸른 바다도 예쁘고, 우도마저 가깝게 보이는 정말 날씨가 다 했던 날이었다.
제주도 여행객중에 제주도 동쪽 여행을 와봤던 분이라면 한번쯤 보았을 법한 해안도로에 준치를 말리는 풍경이다.
해풍에 말린 준치를 바로 구워주는 곳이 바로 목화휴게소이다.
전참시에서 장도연이 이 곳에 다녀간 장면이 방영된 후 바로 다음 날 우연히 목화휴게소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지나갈 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방송의 힘이 대단하구나를 느꼈었는데, 이제는 조금 한산해진 느낌이었다.
종달, 성산 해안도로를 따라 준치를 말리는 풍경. 성산일출봉까지 깨끗하게 한눈에 보인다.
방송 이후 주차장이 조금 더 확장되어서 주차하기가 한결 편해졌지만, 여전히 갓길 주차를 하는 차량이 있긴하다.
목화휴게소는 준치를 구워주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정말 휴게소처럼 물과 마실거리, 군것질 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추억의 불량식품인 쫀디기도 있고, 쥐포도 있어서 구워달라고 요청하면 준치와 같이 구워주신다.
맥주도 있으니 운전자 빼고 준치에 맥주한잔도 좋다~
선결제 후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다 구워진 후 알려주신다. 마요네즈와 초장은 서비스~ 소스 추가시 가격은 500원
테이블은 모두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 있는데, 간혹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으니 계산하기 전에 자리 먼저 맡아두는게 좋다.
드디어 등장한 준치~~~~ 반건조라서 딱딱하지도 않고 오히려 촉촉 쫄깃한 맛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준치를 씹다보면 걱정 근심도 사라지는 것 같은, 목화휴게소의 마법
여행하다가 카페가기는 좀 그렇고 어딘가에서 쉬고 싶을때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