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카페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까사 부사노 광안점
부산 여행을 갔을 때는 몰랐는데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이 광안리라고 한다. 어쩐지 부산에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고 밤에는 사람도 많더라니. 날씨가 좋아서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가 체크해두었던 카페 까사 부사노가 보여서 다녀왔다.
생각없이 걷다보면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위치를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날 광안리 바다가 너무 예뻐서 그것만 보고 걷다가 지나쳐서 한참을 다시 돌아왔다.
광안리 카페 까사 부사노는 에스프레소 뿐만 아니라 위스키 종류도 많이 있었다. 찾아보니 칵테일과 위스키도 판매중이었다. 밤에 불이 들어오는 광안대교를 보며 위스키 한잔, 생각만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평일 낮인데도 손님으로 가득 찬 까사 부사노 매장 내부. 모든 테이블이 바다를 향해 있었다. 주문할때만 해도 자리가 없었는데, 주문하고 오니 다행히 바다에 가까운 쪽 테이블 자리가 생겨서 앉을 수 있었다.
광안리에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보였다. 이렇게 좋은 날 이런 여유라니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바다를 보며 마시는 에스프레소 한잔. 요즘 에스프레소 바가 많아지면서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아메리카노나 라떼는 어떨때는 좀 무거운 느낌이 있는데, 에스프레소는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폴딩도어를 열어두고, 춥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문을 닫아두는 것 같았다. 여행의 반은 날씨라더니 좋은 날씨 덕분에 부산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쌓인 것 같다.
까사 부사노 광안점 영업시간 매일 8시 30분 - 새벽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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