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스카이캡슐 열차 청사포, 미포 예약 시간, 가격 정보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라면 스카이캡슐입니다. 알록달록 캡슐 열차를 타고 부산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스카이 캡슐 예약은 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한데요, 일몰시간이나 특정시간에는 티켓이 일찍 마감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날짜를 정하셨다면 빨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 두가지 열차가 나오는데요, 해변 열차는 한쪽 방향을 바라보게 좌석이 설치되어있고, 지정좌석이 아니며 자리가 부족할 경우 입석으로 탑승할 수도 있으니 이 점 꼭 확인해주세요.
일행끼리만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스카이캡슐을 추천합니다. 스카이캡슐은 캡슐 하나에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스카이캡슐, 해변열차 모두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합니다.(케이지 사용 필수)
블루라인파크 열차 운행시간
스카이캡슐은 미포, 청사포 출발로 첫차는 9시 30분 마지막 열차는 8시 30분 입니다.
해변 열차는 미포, 청사포, 송정 출발로 첫차는 9시 30분 마지막 열차는 저녁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정거장에 따라 상이)
블루라인파크 열차 이용요금
스카이캡슐 2인기준 편도 35,000원 / 3인 45,000원 / 4인 50,000원
해변열차는 1회 탑승 7,000원
할인은 해운대 구민, 부산시민, 20인 이상 단체만 가능하며 현장 발권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해변 열차로 이동하고, 청사포에서 미포로 돌아올때는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는데요 이때! 일몰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신다면 왼편으로 펼쳐진 부산 바다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소요시간은 스카이 캡슐 열차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시속 4~5km로 운행되기 때문에 적당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청사포 골목을 구경하다가 스카이캡슐 예약시간에 맞춰 청사포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청사포 정거장에 있는 기념품 샵에 볼거리가 아주 많으니 미리 방문하셔서 구경하시는 걸 추천해요.
노란 열차에 탑승하고 싶었는데 마침 노란색에 앞 열차도 노란색이라 아주 신나더라고요! 높이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무섭지는 않고 천천히 운행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타임랩스로 촬영을 했는데, 미포 정거장까지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부터 촬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왼편으로는 부산 바다가 펼쳐져있고 오른편으로는 초록초록한 나무숲이 있어서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코너를 돌아 정면에 높은 건물이 보인다면 곧 미포정거장에 도착한다는 뜻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한장한장 모두 예뻐서 버릴게 없는 스카이캡슐 탑승이었습니다.
미포정거장에 내려서 해운대역 지하철까지 도보로 이동했는데, 25분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차량이 있다면 이용하길 추천합니다.
기대했던 체험이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던 스카이캡슐이었습니다.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좋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풍경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입니다.
부산을 여행하신다면 꼭 한번 이용해보시기를 추천하며 스카이 캡슐과 해변 열차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blueline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