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프리미어 제주 방문기 샐러드바 가격 12월 할인쿠폰 첨부
20대때부터 빕스를 좋아해서 자주 다녔는데, 제주도에 오니 육지에 살때만큼 자주 다니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번씩 너무너무 가고싶을 때가 있으면 다녀오곤 하는데요, 이번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 프리미어점으로 새롭게 오픈한 빕스 프리미어 제주점에 다녀왔습니다.
1.위치와 주차
본래 있던 2층에서 옆건물 9층으로 이전을 했어요. 제주공항 근처라 낮에가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볼 수 있고, 주차타워가 있어서 발렛파킹도 가능합니다. SUV나 대형 차량은 주차타워에 넣을 수 없어서 단층에 주차를 해주는데, 주차비는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2천원, 단층 주차는 3천원이예요. 주차정산은 식사 후 주차등록을 하면 3시간 무료입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도령로 142 DJ타워 9층 빕스 제주점
영업시간 - 매일 10:30부터 22시까지
평일 런치 이용 후 16시 퇴점시 디너요금 적용
2.샐러드바 가격
런치
- 성인 37,900원 / 청소년 37,900원 / 초등학생 19,500원 / 미취학 어린이 10,500원
디너/주말/공휴일
- 성인 47,900원 / 청소년 42,900원 / 초등학생 19,500원 / 미취학 어린이 10,500원
샐러드바 이용시간은 홈페이지에는 2시간 30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제주점에서는 2시간이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지점별로 상이하다고하니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 6시쯤 방문했더니 아직까지는 테이블도 여유있고, 주차도 괜찮았는데 6시반이 지나면서 사람이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신다면 평일 5시 반쯤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네이버예약에서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건물 입구에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두었더라고요. 제주도는 기온도 크게 낮지 않고 눈도 잘 내리지 않아서 겨울, 크리스마스 느낌을 느끼기 어려운데 역시 이런 곳에 오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창가쪽 좌석이 하나 남아있어서 창가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해가 금방 떨어지는 겨울이라 어둡긴했지만 그래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불빛이 보이더라고요.
연말을 맞이해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11월 현대카드 M포인트 70% 사용 이벤트가 있어서 토마호크 스테이크 750g과 샐러드바를 추가 했어요. 중복 적용이 되지 않았지만 M포인트가 많은 친구와 함께가서 사용할 수 있었죠. 전에는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는 무료였는데, 요즘에는 스테이크를 주문해도 샐러드바 이용요금을 따로 지불해야하더라고요. 할인큰폰 내용은 글 아래에 따로 추가할게요.
12월 연말을 맞이해서 신메뉴들이 많이 나왔어요. 홈파티 느낌의 메뉴들이 많이 있었고, 작년에 방문했을때보다 메뉴 구성이 더 좋아졌더라고요.
빕스 프리미어점은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이라는게 너무 좋아요. 물론 차를 가져가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와인들도 꽤 괜찮고 생맥주까지 무제한이니 가까우면 식사겸 술을 즐기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연말 신메뉴인 루돌프 컵케이크도 너무 귀엽죠??
하지만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건 해산물 코너였어요. 해산물 찜과 대게, 게찜등 갑각류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만 먹어도 행복할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희 일행중에도 갑각류 킬러가 있어서 대게를 한접시 가져왔더라고요. 저는 첫접시로 새러드와 새우튀김, 치즈볼 샐러드와 훈제연어를 가져왔어요. 제주도는 야채가 비싸서.. 언젠가부터 제가 신선한 야채에 집착을 하게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신선한 야채를 먹을 기회가 있으면 꼭 챙겨먹는 편이예요.
샐러드바를 이용하고 오니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등장했어요. 먼저 사진 찍을 수 있게 세팅해주시고, 사진촬영이 끝나면 서버분이 부위별로 손질을 해주십니다. 새우살과 등심 갈빗살이 있는데, 모든 부위가 다양하게 맛있더라고요.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했는데 딱 좋았어요. 같이 제공되는 마늘이 너무 맛있는데,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마늘 좀 넉넉하게 주셨으면..
가니쉬로 사워크림을 올린 구운감자와, 양송이,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가 나왔습니다. 가니쉬는 따뜻하지 않고 조금 식은 상태여서 스테이크 팬에 올렸더니 조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두번째 접시는 구운 옥수수와 크림파스타(이건 비추), 매콤한 피자와 사과 샐러드에 크림치즈를 올려서 먹었어요. 피자메뉴들이 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화이트 와인과 먹으면 더더욱 맛있었겠지만, 운전자는 제로 콜라로 아쉬움을 달랬죠.
그리고 가장 만족했던 메뉴인 멕시칸 코너입니다. 또띠아는 기성품 같았는데, 소스 라인업이 너무 좋더라고요!! 멕시칸 음식 정말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소스가 하나하나 너무 좋았습니다. 과카몰리, 토마토 살사, 딥치즈, 사워크림, 매콤한 딥치즈까지.... 그래서 결국 접시에 또띠아 한가득 올리고, 샐러드와 토마토 살사, 소스를 다양하게 얹고 라임까지 한조각!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로봇이 만들어주는 쌀국수와 우동코너가 있어서 한그릇 먹어보았는데요, 로봇이 정확하지만 많이 느린아이더라고요. 그래서 재료 담아서 주문 넣어놓고 샐러드바 한바퀴 돌고오니 만들어두었길래 가져왔어요. 면은 조금만 넣고 숙주와 야채, 고추와 고수 듬뿍 올려 먹었는데, 국물이 진짜 맛있었어요. 소화되는 맛 이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이제 그만 디저트 코너로 넘어가기로 했어요.
라즈베리 판나코타와 레몬머랭 케이크,초코케이크와 티라미스를 먹었어요.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맛이 궁금해서 조금씩 가져와서 맛보았는데, 초코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지요!
처음에 이용시간이 2시간이라고해서, 1시간 30분이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고나니 2시간을 거의 다 채운거 있죠? 오랜만에 방문이었는데, 메뉴들이 다양하고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행사로 10만원당 7만점 M포인트로 사용하고나니 실제로 결제한 금액이 8만원대여서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답니다. M포인트 행사는 종료되었지만 12월을 맞아 새로운 할인 행사가 있다고해서 모아보았어요.
3.할인행사
1) CJ임직원 시크릿 쿠폰
빕스 35%가 할인되는 CJ임직원 시크릿 쿠폰입니다. 임직원 쿠폰이지만 캡쳐해서 제시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총 금액의 35%가 할인되는 쿠폰이예요.
2)제휴카드+도민할인앱
중복할인 적용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도민할인앱은 제휴카드와 중복할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제주도민쿠폰' 이라는 어플을 설치 후 보여주면 5%가 추가로 할인이 됩니다.
이 외에도 SKT, KT, OK 캐쉬백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니 할인관련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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